2025년 광고·애드 테크 M&A 전망: 진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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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i

2025년 광고·애드 테크 분야의 M&A 전망

2024년의 불확실성을 넘어

2024년 광고 및 애드테크 산업에서 인수합병(M&A)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2024년 초는 LiveRamp가 Habu를 2억 달러에 인수하며 적당한 속도로 거래가 이루어져 왔지만, 완전히 열광적인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월마트의 Vizio 인수와 Outbrain의 Teads 인수 등 여러 주목할 만한 거래들이 이어졌지만, 인플레이션, 정치적 불확실성, 변동하는 광고 지출로 인해 진정한 M&A 부활을 선언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25년은 이 부활의 분위기가 점점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더 긍정적인 M&A 환경

전략적 투자자와 사모펀드 모두 불확실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인수할 자금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창업자들은 거래를 성사시킬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Charles Ping, Winterberry Group의 전무 이사는 단순히 "거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거래 논의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의 정책 영향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관세와 같은 요소는 인플레이션을 촉발시켜 금리를 상승시키는데 이는 M&A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더욱 친화적인 반독점 집행이 예상되며, 이는 M&A의 기후를 더욱 개선할 수 있습니다.

사모펀드의 존재 강화

2025년의 M&A에서는 전략적 플레이어와 사모펀드 간의 균형이 더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사모펀드는 매력적인 가치 평가로 인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팬데믹 절정기 동안 미디어 매출 배수는 2021년 1분기에 8.4배였지만, 2024년 4분기에는 2.7배로 하락했습니다. Matthew Lacey, M&A 자문 회사 Waypoint Partners의 파트너는 이 시기를 지나면서 가치 평가가 더욱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합니다.

주요 M&A 중심 분야

2025년의 M&A 활동은 소매 미디어, CTV, 인공지능,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같은 성장 중심 지역에 집중될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지난해 모금 활동을 통해 구축한 자금으로 이러한 성장 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Omnicom과 Interpublic Group 의 인수 제안은 더 많은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광고 기술 기업들이 포인트 솔루션에서 통합 솔루션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것도 M&A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규모 기업의 활동 둔화, 독립기업의 부상, 사모펀드의 빠르고 광범위한 활동에 의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결론: 진화의 해

결론적으로, 2025년은 M&A의 혁명이 아닌 진화의 해가 될 것입니다. 활동 속도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포스트 팬데믹 조정 과정을 거친 시장 내에서 형성될 것입니다. 광고 산업은 여전히 강력하며, 불확실했던 세계에 대한 인식이 실제 소비 지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깨달은 후 광고 계획을 조정한 마케터들의 방향 전환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의 인수합병은 새로운 성장을 향한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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